천만 영화 '부산행'을 만든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기생수-더 그레이'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넷플릭스의 상반기 기대작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분이 기다려온 작품 중 하난데요. 관련 소식 만나 보시죠.
["우리는 또 그런 인간 몸에 기생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인간의 뇌를 장악해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는 생물체- 기생수!
이들과 인간의 불편하고 복잡한 공존을 그린 작품 '기생수 더 그레이'가 연상호 감독의 세계관과 만났습니다.
전 세계 2천5백만 부가 팔린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연상호 감독이 연출과 더불어 공동 각본까지 맡아 자신 만의 색깔을 강하게 입혔다는데요.
원작과 달리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데다, 연 감독은 그동안 '부산행'을 비롯해 '반도', '지옥'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한국적 색채가 강한 장르물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에도 감독 특유의 상상력과 연출력이 빛을 발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연예 김진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