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내일,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매우나쁨’

입력 2024.03.28 (19:35)

수정 2024.03.29 (09:45)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아직, 충북과 영남 지역에 시간당 10mm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저녁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남 해안은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또 다른 비구름대가 들어와 아침부터 오후까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경남 서부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 충남과 경북은 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고 충청과 남부, 제주도도 오후에 공기 질이 악화 되겠습니다.

보건용 마스크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바람도 강합니다.

영남 해안과 제주 산지는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은 서해안과 동해안, 충남과 전북, 경북 지역도 바람이 거세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5도, 전주 7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낮아집니다.

한낮에 서울 13도, 대구 20도로 중부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겠고 남부지방은 오늘보다 많게는 10도가량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주말에 날은 화창하겠지만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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