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베네수엘라, 극심한 가뭄 탓 3만여 곳 산불

입력 2024.04.03 (12:27)

수정 2024.04.04 (09:57)

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기록적인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베네수엘라의 숲과 초원에서 3만 2백 곳 이상의 발화 지점이 위성에 관측됐습니다.

이는 1999년 관측 시작 이래 최고 수준입니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와 엘니뇨가 베네수엘라의 가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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