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유림들 “‘퇴계 망언’ 민주당 김준혁 후보, 사죄·사퇴해야”

입력 2024.04.09 (21:25)

수정 2024.04.09 (21:47)

유림단체 대표들이,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자신의 저서에서 있지도 않은 사실을 낯 뜨겁게 엮어 퇴계 이황 선생을 욕보였다며 사과와 후보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안동지역 유림단체 대표 39명은 오늘(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의 망언을 엄중히 규탄한다"며 "국회의원 후보에서 사퇴함은 물론 당 차원에서도 상응하는 조처를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 2022년 출간한 자신의 저서 '변방의 역사 제2권'에서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해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와 같은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재업/성균관유도회 경북도회장 : "안동인으로서 이재명 대표가 사실 사과를 하고 또 후보는 즉각 사퇴를 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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