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BS 개표방송이 내일(10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됩니다.
정확성을 자랑하는 KBS만의 당선자 예측 시스템, 디시전 케이가 디시전 케이 플러스로 한층 진화됩니다.
읍면동 단위까지 분석이 가능해져 더 정확한 예측을 선보입니다.
미리 만나보시죠.
김영은 기잡니다.
[리포트]
너비 24미터의 대형 LED 월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웁니다.
전국 개표 현황 등 복잡다단한 데이터, 각 당의 선거 상황실을 생동감있게 전달할 듀얼 K월입니다.
국회의사당이 한눈에 들어오는 특설무대, K존에선 초대형 증강현실, AR로 구현한 개표 정보 데이터쇼가 펼쳐집니다.
지난 대선 당시 실제 득표율과 차이가 단 0.2%p에 불과할 만큼 적중했던 방송3사 출구조사는 오후 6시 정각 공개됩니다.
이와 별도로 한 단계 진화시킨 KBS만의 당선자 예측시스템 디시전K 플러스를 가동합니다.
선거구 읍면동 단위까지 세밀하게 개표 데이터를 분석해 당선 여부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할 예정입니다.
국회 앞 마당에 설치된 K큐브에서는 현역 자치단체장인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 정치인은 물론 빅데이터와 선거 전문가 등이 총출동해 총선 민심을 분석합니다.
KBS 마스코트와 시청자의 쌍방향 정치 퀴즈쇼, 밤하늘을 수놓은 5백대 드론쇼와 KBS 교향악단 연주까지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도 더했습니다.
[김철우/KBS 선거방송기획단장 : "유권자들의 표심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빠르게 전달하는게 개표방송의 핵심입니다. 역동적이면서 품격있는 영상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콘텐츠에 이런 정보를 녹여 놨습니다."]
KBS 개표방송은 내일 오후 4시부터 선거 결과의 윤곽이 드러날 때까지 1TV와 KBS홈페이지는 물론 주요 포털과 SNS, 유튜브 등을 통해 방송됩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촬영기자:강승혁/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