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에서는 6개 선거구의 국회의원을 뽑기 위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울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건 기자, 지금 투표소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제가 나와 있는 울산 삼산동 제3투표소는 지금까지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 뒤를 보시면 선거사무원들과 참관인들이 투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울산에는 269곳의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낮 12시 기준 울산 전체 투표율은 18.7% 입니다.
울산지역 유권자는 93만 4,661명인데요.
앞서 사전선거에선 28만 1,659명, 그러니까 시민 10명 중 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이번 선거가 얼마나 주목받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0년 이후 실시된 총선 가운데 울산 지역 최고 투표율은 68.6%를 기록한 21대 총선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만큼 총 투표율이 70%를 넘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잠시후인 오후 1시 집계부터는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에 합산돼 투표율이 크게 뛸 예정입니다.
오후 6시 투표가 끝나면 울산 5곳 개표소에서 개표가 진행되는데, 수검표 작업이 추가되면서 지역구 국회의원은 자정이 넘어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울산 삼산동 제3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진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