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무마 명목’ 금품 수수, 경찰 간부 체포

입력 2024.04.25 (06:21)

수정 2024.04.25 (06:25)

라임 사태의 주범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이인광 에스모 회장의 측근에게서 뒷돈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일선 경찰서 수사팀장이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서초경찰서 수사팀장 권 모 경감을 뇌물 수수 혐의로 어제 체포했습니다.

권 경감은 이 회장의 측근 인사로부터 수사를 무마해 주는 명목으로 지난해 말부터 3차례에 걸쳐 3천여 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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