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오후 2시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주목 외

입력 2024.04.29 (12:37)

수정 2024.04.29 (12:38)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영수회담을 갖습니다. 한 시간 가량 차담회 형식으로, 의제 제한 없이 민생과 정국 현안 전반을 논의할 예정인데, 여야 협치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민주, 5월 국회 압박…여당,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21대 국회 안에 쟁점 법안 처리를 추진 중인 민주당은 5월 임시국회를 여는 것은 국회법상 의무라며 여당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총선 후 지도체제를 정비 중인 국민의힘은 당선인총회를 열고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했습니다.

‘휴진 임박’ 대화 촉구…1,500명 이상 전망도

내일 서울대병원 등을 시작으로 주1회 휴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의사단체를 향해 대화 참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을 줄이는 대학은 일부 국립대에 그쳐, 최종 증원 규모는 천 5백명 이상 정도가 될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북, 화살머리고지에도 지뢰…남북 도로 모두 차단

북한이 9·19 군사합의의 상징인 철원 비무장지대 내 화살머리고지 도로에도 지뢰를 묻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은 개성공단과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경의선과 동해선에 이어 이곳에도 지뢰를 매설해, 남북을 연결하는 도로 모두를 차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채 상병 사건’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재소환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사흘 만에 재소환했습니다. 공수처는 유 관리관과 대통령실 이시원 비서관의 통화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두 사람이 무엇을 상의했는지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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