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휴진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빅5 병원' 중 처음으로 오늘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합니다. 이에 더해 전국 20여 개 대학병원 교수들도 '주 1회 휴진'을 예고하면서, 정부는 각급 병원에 군의관 등 의료인력을 추가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익 1.9조…5분기 만에 흑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 9천억 원을 넘으며 5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회복된 영향인데, 이에 힘입어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도 6조 6천억 원을 넘으며 지난해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산업생산 2.1%↓…4년 만에 최대 낙폭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2% 넘게 감소하며, 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2월에 깜짝 증가세를 보였던 설비투자도 지난 달에는 6%가 넘게 감소했는데, 통계청은 전달 실적이 좋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여야, 5월 임시국회 놓고 줄다리기 계속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 개회를 놓고 여야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모레 본회의를 열고 '채 상병 특검법' 등을 처리하겠다고 압박했는데, 국민의힘은 '정쟁 유발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공수처, ‘채 상병 의혹’ 김계환 사령관 소환 계획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이르면 이번 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윗선 외압' 전달 의혹을 받는 김 사령관까지 소환이 가시화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