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촉나라 가는 길 ‘촉도’ 체험 인기

입력 2024.04.30 (12:45)

수정 2024.04.30 (12:54)

소설 삼국지 속 배경지인 촉나라로 가는 길, 촉도 체험이 최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거진 나무 숲길을 걷는 이곳, 촉나라로 가는 길, '촉도'입니다.

촉도는 촉나라 지금의 쓰촨성으로 통하는 험한 길을 말합니다.

2300년의 역사를 지닌 만큼 거쳐 간 왕조가 많고 전쟁도 수차례나 치른 고대 중요 도롭니다.

그 중에서도 '삼국지연의' 우리가 알고 있는 소설 삼국지 속 배경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전 의상을 입고 산길을 걸으며 옛 정취를 만끽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관광객 : "촉도 길을 걷는 내내 옛날 느낌이 나는 퍼포먼스가 많아서 삼국 문화와 옛 촉나라 문화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쓰촨성은 전통 장날 행사, 고성 답사 그리고 그 옛날 장비가 말에게 물 먹이는 모습 재현 등 20여 개의 다양한 전통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촉도를 찾는 사람들은 해마다 늘어 올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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