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충북 청주에서 50대 여성 공인중개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부고속도로와 충남 아산 등에서는 차량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가 건물에 경찰 폴리스라인이 처져 있습니다.
어제 낮 12시쯤 충북 청주 운천동의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해 약 8시간 만인 어제 저녁 8시쯤 경북 상주의 한 거리에서 50대 남성 A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의 관계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은색 연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어제 낮 3시 40분쯤 경기 광주시 도척면에 있는 제2중부고속도로 곤지암나들목 인근에서 통영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화물차에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골목 사이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낮 4시 반쯤 충남 아산시 온천동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에 불이 나,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엔진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영상편집:박철식/영상제공:익명 시청자·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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