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대중교통 이용해야”

입력 2024.05.31 (11:15)

수정 2024.05.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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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 서울 퀴어축제(성 소수자 축제)와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범국민대회’ 등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 퀴어축제 조직위와 반대단체 등의 집회, 여러 단체의 도심권 대규모 집회로 교통불편이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서울 퀴어조직위원회는 내일(6월 1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제25회 서울 퀴어퍼레이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오후 시간대 종각에서 을지로입구 구간 집회 후 종로와 퇴계로 일대에서 행진하고, 다시 종각에서 마무리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참여하는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범국민대회’는 내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역과 숭례문 구간에서 진행됩니다.

경찰은 수도권 광역버스 등 차량 통행을 위해 교통 소통을 유지하고,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가변차로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또 교통경찰 190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을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세종대로와 남대문로 일대에 차량 정체가 예상되니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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