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브라질 홍수 지역서 ‘쥐 배설물’ 감염병 급증

입력 2024.05.31 (12:39)

수정 2024.06.04 (09:53)

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한 달 째 홍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브라질 남부 곳곳에서 '렙토스피라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7명이 숨지고 1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현지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은 쥐 같은 설치류의 배설물에 노출됐다가 감염되는 질병으로, 당국은 하수구에 있던 쥐 배설물이 홍수 탓에 흘러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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