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브렌트퍼드 1군 승격 “엄마한테 전화해~”

입력 2024.06.08 (21:35)

수정 2024.06.08 (21:40)

잉글랜드 프로축구 브렌트퍼드 2군에서 뛰던 김지수가 "좋은 소식이니 엄마에게 전화해"라는 축하와 함께 입단 1년만에 1군 승격을 전달받았습니다.

김지수는 이미 2주전 1군의 프랭크 감독과 면담을 갖고 승격 소식을 들었다고 하는데, 브렌트퍼드 구단은 어젯밤 수비수 김지수와 골키퍼 벤 윈터보텀이 2024-2025 시즌부터 1군선수단에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20세이하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4강행을 이끈 김지수는, 이후 브렌트퍼드에 입단해 2군격인 B팀에서 29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제 2의 김민재로 불리는 2004년생 김지수는, 입단 1년만에 한국 중앙 수비수로는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새 시즌 손흥민, 황희찬과의 공수 맞대결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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