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충주 전쟁음식 체험·옥천 착한가격업소 홍보

입력 2024.06.14 (21:55)

수정 2024.06.14 (22:01)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동족 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가 충주에서 열렸습니다.

옥천군이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 정보를 누리집에 소개했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이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충주의 한 마을 공터가 남녀노소 다양한 방문객으로 북적입니다.

보리주먹밥과 보리개떡, 쑥버무리와 밀개떡까지.

먹을 것을 구하기 힘들었던 6·25 전쟁 당시 먹었던 음식을 직접 맛봅니다.

권총과 소총 등 전쟁 당시 아군과 적군이 썼던 무기에, 참혹했던 전쟁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진까지.

전쟁의 비극과 참상을 몸소 느끼고, 평화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이나라/충주시 호암동 :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전쟁 당시 상황의 음식들을 체험할 수 있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옥천군이 지역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누리집에 제공합니다.

모두 33곳으로 이름과 주소,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착한가격업소는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입니다.

특히 옥천에서는 착한가격업소에서 지역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5%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천군의 인구가 17년째 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시스템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진천군의 인구는 8만 6천 7백여 명으로 5개월 새 480여 명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1월에서 지난달까지 진천군의 출생아 수는 2백여 명으로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청주시 천 9백여 명, 충주시 3백여 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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