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서울 모기 활동 지수 2주 연속 최악

입력 2024.06.17 (12:22)

수정 2024.06.18 (09:46)

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 입니다.

이달 초부터 이어지는 더위에 서울의 '모기 활동 지수'가 2주 연속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시의 평균 모기 활동 지수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가장 높은 수치인 100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인 65.6보다 약 1.5배 늘었습니다.

올해는 이른 봄부터 비가 많이 내린데다 기온도 계속 높다보니 물웅덩이 등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일찍부터 조성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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