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5년 만에 청주 홈경기…류현진 선발

입력 2024.06.18 (19:23)

수정 2024.06.18 (20:15)

[앵커]

현재 청주에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홈경기가 한창입니다.

청주 경기는 5년 만인데요.

청주야구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자현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청주야구장은 주황색 유니폼을 입은 한화이글스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팬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번 경기는 예매 시작 후 5분 만에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화는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오늘부터 3연전을 이어갑니다.

특히 오늘 경기에는 류현진 선수가 선발 투수로 나섰습니다.

올 시즌 13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오늘 경기에서 시즌 5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경기에 앞서 김경문 감독은 "청주에서 부상 없이 3연전을 잘 마쳤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주 팬들께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도 내비쳤습니다.

청주 출신인 주현상 선수도 고향 팬들 앞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는데요.

인터뷰 내용, 잠시 들어보시죠.

[주현상/한화이글스 : "일단 시합을 꼭 이기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어떻게든 팀의 승리를 지킬 수 있도록 청주 팬분들에게 꼭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한화의 청주 경기는 2019년 이후 5년 만입니다.

2020년부터 3년간은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실사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됐는데요.

시설 개선과 재검사 끝에 적합 판정을 받아 올해 6번의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오늘부터 사흘간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이어 8월 20일부터 사흘 동안은 NC다이노스와 대결합니다.

5년 만에 찾은 청주에서 승리를 거둘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주야구장에서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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