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체제 전환, 韓-美 동맹 공고”

입력 2005.11.17 (22:30)

수정 2018.08.29 (15:00)

<앵커 멘트>

먼저 한미정상회담 소식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체제 전환등 굳건한 한미동맹관계를 재확인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韓-美 정상은 우선 북핵 6자회담 공동성명은 중요한 진전이라면서 공동성명 이행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어제 韓-中 회담에 이어 오늘 韓-美 정상회담으로 6자회담의 동력을 살려나간 것입니다.

특히 한반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시키기 위해 당사국간 평화체제 협상을 열어야 한다는데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공고한 평화체제 수립해 한반도 긴장 완화는 물론 항구적 평화신뢰 구축돼가는 새로운 한반도 만드는데 인식 같이했습니다."

양 정상은 또 韓-美 동맹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주한미군 재조정이 韓-美 연합 방위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 초엔 외교장관간 전략대화도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녹취> 부시(美 대통령) : "회담때 노무현 대통령에게 한미관계는 지금보다 좋을 때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韓-美 정상은 북한 주민의 여건 개선 방안을 계속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비자 면제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는데도 합의했습니다.

韓-美 두 나라가 공동선언 형식으로 동맹관계를 재확인한 것은 참여 정부 들어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정상은 '완전한 동반자 관계'를 향해 나아가자고 했습니다.

경주에서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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