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헤드라인]

시청역 역주행 참변…9명 사망·6명 부상

어젯밤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횡단보도가 있는 인도 쪽에 서 있던 시민들로, 미처 차량을 피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변을 당했습니다.

가해자는 60대 버스 기사…‘급발진 주장’ 논란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는 경기도의 한 운수회사에서 일하는 버스 기사였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이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선 급발진을 진술한 내용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향후 수사가 주목됩니다.

밤새 거센 비바람…제주 항공편 결항 속출

전국에 내리던 비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밤새 강한 비바람이 예보됐습니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도에선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기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검사 탄핵안’에 검찰총장 강력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를 수사한 검사들을 포함해 검찰 간부 4명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위헌, 위법, 사법방해" 등의 표현을 써 가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