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새벽까지 곳곳에 강한 비…오전부터 차차 햇볕

저기압을 동반한 정체전선이 다시 우리나라 쪽으로 다가왔습니다.

수도권 등 서쪽 지역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밤사이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텐데요.

내일 새벽까지 전국 곳곳에 시간당 20~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충남 서해안은 최대 100mm 이상, 경기 북서부, 충청, 호남에 최대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비가 그치고 나면 구름 사이로 햇볕이 내리쬐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강릉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한낮에는 강릉 32도, 청주 31도, 서울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에도 오늘 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대구와 포항이 33도, 광주 31도로 예상됩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장맛비가 길게 이어지진 않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주로 중부지방에, 일요일에는 주로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진행:이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