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곳에 따라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월요일 출근길에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는데요.
서울 여의도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문예슬 기자! 지금은 비가 많이 오는 것 같지는 않군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서울 여의도역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새벽 5시부터 이 곳에 나와 있는데요.
빗줄기가 굵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울·경기에서는 날씨로 인해 교통이 통제됐거나, 통제가 예정된 곳은 아직 없는 걸로 확인됩니다.
하지만 오늘 수도권 예상 강수량이 30~80mm이고, 서울, 인천, 경기남부에서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출근 전 각 지역의 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이나 기상청 날씨누리, KBS 재난포털 등을 활용해 날씨와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미 오늘 새벽 경북 안동과 영양 등에선 시간당 50mm의 요란한 비가 내렸습니다.
비 피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기상 정보에 계속 귀 기울이고 배수 설비와 상습 침수 구역을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반지하나 지하상가 같은 상습 침수 지역에서는 물막이판이나 모래주머니를 설치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최재혁/영상편집:강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