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무려 32년만에 브라질에 승리

입력 2024.07.13 (21:40)

수정 2024.07.13 (21:46)

대한민국 남자 배구가 코리안컵 개막전에서 상대팀이 비록 1군은 아니었지만, 허수봉의 부상 투혼으로 브라질을 상대로 32년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짜릿한 역전극이 펼쳐진 4세트로 가보겠습니다.

허수봉이 득점에 성공한 뒤 저런 코트에 쓰러지네요.

근육경련이 찾아온 허수봉이지만, 곧바로 훌훌털어내고 코트에 돌아오는 근성을 보여줬습니다.

곧이어 허수봉은 강렬한 블로킹으로 4세트 18대 18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신호진까지 블로킹을 성공해 앞서나가기 시작했는데요.

결국 4세트까지 가져왔는데요, 비록 상대가 정예 멤버는 아니었지만 브라질을 상대로 32년만에 귀중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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