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날씨] 제주 남부 장맛비…중부 폭염 계속

입력 2024.07.14 (07:09)

수정 2024.07.14 (07:11)

이 시각 통영의 모습입니다.

차가 지날 때마다 물길이 생깁니다.

통영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면 경남 지역에 매우 강한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거제와 통영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고 부산, 창원, 고성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와 남해안에 150mm 이상, 남부 내륙에도 최대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에도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중부지방에는 5~4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 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1도, 원주 31도, 광주 30도, 대구 27도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바다에는 짙은 안개가 끼었고 물결은 동해와 남해, 제주 해상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당분간 내륙에는 잦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한세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