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홍명보 “10년 전과 달라…월드컵 16강 이상 목표”

입력 2024.07.30 (07:31)

수정 2024.07.30 (07:36)

다음 키워드, '홍명보'입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뒤늦게 취임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홍 감독은 그간 불거진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취임 소감에 앞서 축구 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비판 속에서도 감독직을 수락한 건, 유소년 시스템 구축과 유망주 발굴 등 한국 축구를 발전시키고자 결심이 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감독은 그간 축구협회 전무이사로 쌓은 행정 경험과 울산 감독으로 K리그를 누빈 현장 경험을 내세우며,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 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던 10년 전과는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16강 이상이란 목표를 세운 홍 감독은 오는 9월 월드컵 3차 예선을 통해 대표팀 사령탑 복귀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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