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박정희 동상 건립 모금 강제 할당”

입력 2024.08.09 (21:55)

수정 2024.08.09 (22:10)

한 민간단체가 경북도청 앞 청년숲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는 것과 관련해 비용을 강제모금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박정희 우상화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는 경상북도가 애초 동상건립비용 10억 원은 국민 성금모금으로 충당된다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각 시·군에 공문을 보내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게 하고 시·군별 목표금액도 할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국민성금 모금으로 위장한 강제할당 모금을 당장 멈추고 도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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