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홈런인 줄 알았는데…

입력 2024.08.12 (21:56)

수정 2024.08.12 (21:59)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9회 공을 담장 밖으로 날리며 홈을 밟았습니다.

그러나 판독 결과 2루타로 정정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마이애미에 7대 6으로 뒤진 9회 투아웃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직구를 잡아당겨 담장을 넘겨버립니다.

7대 7을 만드는 극적인 동점 홈런, 김하성은 홈을 밟았습니다.

그런데 상대가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고 판독 결과 홈런이 아닌 2루타가 됐습니다.

김하성이 친 공이 먼저 담장을 맞았고 이후 수비수 글러브를 맞고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7대 6 한 점 차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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