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 정보 유출’ 연루 혐의 총경 추가 입건

입력 2024.08.13 (21:50)

수정 2024.08.13 (21:56)

부산의 한 중견업체 사주 일가의 경영권 다툼 과정에서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현직 경찰 간부가 추가로 입건됐습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총경급 경찰 간부인 경남 모 경찰서 서장이 부산경찰청에서 근무할 당시 수사 정보 유출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하고, 최근 이 총경을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25일 울산경찰청 소속 총경급 경찰이 구속되는 등 지금까지 전·현직 경찰관 3명이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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