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선 8기 지방정부 임기가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그간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봅니다.
오늘은 조용익 부천시장 나오셨습니다.
지난 2년간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사업을 추진해 오셨습니다.
목표했던 성과들, 얼마나 이루셨다고 보십니까?
[답변]
지난 2년 동안 80만 자랑스런 부천시민과 뛰어왔습니다.
주민들이 특히 원도심에서 주차와 교통 문제 어려움 호소하고 있어서 전일제 거주자 우선 주차장은 주간에는 일반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해서 6.700면의 주차면 확보하는 성과가 있었고, 맘 편한 택시와 같이 임산부들 그리고 교통약자들 위한 바우처 택시를 추가해서 교통도 복지라는 점을 실현하기 위해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도 많이 추진해 왔던 것 같습니다.
[앵커]
중동 1기 신도시 등 노후 계획 신도시 정비와 원도심의 재건축·재개발도 시의 핵심 현안입니다.
어떻게 추진하실 계획이십니까?
[답변]
부천 중동신도시는 지난 14일에 정비 기본계획 주민 공람 실시를 했는데 기존 용적률 350%로 정하고 기존 49개 단지를 특별정비예정구역 18개소 정해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고, 올 11월에는 시범지구 선정을 할 계획입니다.
또한, 부천 원도심 지역은 재개발 재건축해야 하는 노후 주거단지가 많아서 주거 환경 개선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있습니다.
우선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사업성 높일 수 있도록 제도라든지 정책들 보완해서 주민들이 감당할 수 있는 재건축사업을 진행하고, 주민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나 공원이라든지 기반시설을 주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방안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계획입니다.
[앵커]
경기도교육청에서 이공계 인재육성 방안으로 ‘경기형 과학고 구축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과학고 설립을 위한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부천시만의 특별한 전략은 무엇일까요?
[답변]
부천시는 2016년에도 과학고 추진한 경험 있습니다.
당시에는 신설하는 방안 추진했는데 이번에는 부천고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입니다.
기존에 있는 학교를 전환하는 경우에는 신설하는 학교보다는 시설 비용도 줄일 수 있고 기간도 2년 단축할 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부천고는 과학중점고로 그동안 꾸준히 과학교육 시행해왔고 그린스마트스쿨 선정돼서 약 230억 원의 시설개선비가 확충이 돼 있고, 이곳에서 문화와 예술과 과학의 창의 융합인재를 만드는 최적의 장소다, 이런 장점을 가진고 있는 도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앵커]
부천시는 지난 201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동 제도를 도입했다가 올해 초 다시 일반 행정동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5년 만에 행정체제를 전환했는데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답변]
10개 광역동 체제에서 불편함을 가졌던 시민들에게 이제 일반동과 구청체제로 바뀌어서 보다 더 시민들에게 가까이 가서 시민들을 살피는 의미가 있는 것이고, 실제로 우리가 일반동과 구청체제로 전환하면서 구청에 재난에 대비한 안전, 복지시스템을 적용해서 시민들이 직접 위기 가구 발굴하고 행정이 그걸 뒷받침하는 체제로 전환돼서, 많은 시민이 일반동 구청으로 전환되면서 행정이 보다 더 가까이 왔다, 주민 사회라든지 자치, 마을 공동체가 많이 회복됐다 이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뉴스인 오늘은 조용익 부천시장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