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수단, 폭우로 댐 붕괴

입력 2024.08.27 (15:44)

수정 2024.08.27 (15:47)

아프리카 수단에 폭우가 쏟아져 북동부 지역의 아르바트 댐이 붕괴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댐이 무너지면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인근 20여 개 마을이 물에 잠겼습니다.

피해를 입은 일대는 원래 모습을 알아볼 수조차 없는 상태이며 주택이 파괴되거나 차가 떠내려갔고 수도관과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알타히르는 지금까지 6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더 많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은 한낮에 32도까지 오르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영남,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도쿄와 오사카, 상하이도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방콕과 싱가포르는 한낮에 33도가 예상되고 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시드니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두바이와 카이로는 맑겠고 케이프타운에는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런던과 로마의 하늘은 흐리겠습니다.

파리는 맑은 가운데 최저 기온 16도, 최고 기온 30도로 기온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토론토와 워싱턴에는 요란한 비가 내리겠고 리마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소연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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