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공항 예정지 주변에 멸종위기 ‘대흥란’ 서식지 발견

입력 2024.08.30 (21:52)

수정 2024.08.30 (22:05)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가 제2공항 예정지 주변에서 멸종위기 식물인 '대흥란'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상도민회의는 지난 7월 2공항 예정지 주변 식생 조사에서 성산읍 신산리 독자봉과 고성리 대수산봉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인 대흥란 서식지 2곳을 발견했다며, 2공항 예정지의 생물다양성이 높다는 걸 확인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흥란은 썩은 생물에서 양분을 취하는 부생식물로 출현하는 개체 수가 들쑥날쑥해 관리가 까다롭고 대부분 소수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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