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배터리 화재 대책…‘특수가연물’ 지정 추진

입력 2024.09.10 (17:17)

수정 2024.09.10 (17:27)

정부가 오늘 관계부처 합동으로, 리튬 배터리로 인한 대형 화재를 막기 위한 전지 공장 화재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내년까지 화재예방법 시행령을 개정해 리튬 배터리를 특수가연물로 지정하고, 관리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수가연물은 불이 나면 연소 확대가 빠르고 소화가 곤란한 물질을 지칭합니다.

정부는 또, 리튬 저장·처리시설의 외벽 마감 재료를 불에 잘 타지 않는 재료로 강화하고,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지 공장 등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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