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추석 비상 응급 주간 운영…건강보험 수가 한시적 대폭 인상”

입력 2024.09.10 (19:02)

수정 2024.09.10 (19:08)

[앵커]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가 차질 없이 가동되도록 정부가 앞으로 2주 간 '비상 응급 주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위해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해 의료기관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린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가 차질 없이 가동되도록, 내일부터 2주 간을 '비상 응급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많은 당직의료기관을 운영한다며, 연휴 기간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해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부는 의료인들의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진찰료,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중증환자를 담당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전문의 진찰료는 3배 넘게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의관과 진료지원 간호사 등 가용 인력과 운용 재원을 응급실에 최우선적으로 투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들에게는 129번 전화나 포털 지도앱 등을 통해 경미한 증상은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추석 연휴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부의 안내에 따라주시면 걱정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과 다중이용시설,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김한빈/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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