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9월 역대급 더위…내일 강한 소나기

입력 2024.09.10 (20:09)

수정 2024.09.10 (20:13)

오늘 청주는 낮 최고 기온이 36.2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기상관측이래 역대 9월 중 가장 더운 날을 기록했는데요.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늦더위에 충북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또 한 번 확대 강화 발표됐습니다.

이어지는 늦더위에 지난밤 청주에서는 역대 가장 늦은 열대야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는데요.

오늘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찾아올 것으로 보여 이 기록은 다시 또 경신되겠고요.

한낮에는 34도 안팎의 낮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모레 목요일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긴 하겠지만 계속해서 평년 수준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하겠습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일 낮부터 늦은 밤사이에는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에서 60mm 정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는 데다 시간당 3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지기도 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청주 25도, 충주와 증평 23도, 제천은 21도로 출발합니다.

한낮 기온은 청주 34도, 충주와 음성 33도, 제천은 32도까지 오르며 오늘보다 조금 낮긴 하겠지만 그래도 덥겠습니다.

모레 목요일에는 비 소식이 들어있고요.

당분간 늦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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