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TV토론…미 대선 판세는?

입력 2024.09.11 (23:16)

수정 2024.09.11 (23:21)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요 쟁점마다 정면충돌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는데요.

승자는 누구인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국립외교원 민정훈 교수 나오셨습니다.

[앵커]

앞서 김지숙 기자가 잠깐 언급했는데, 여론조사는 해리스의 판정승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현지 언론과 여론 분위기를 봤을 때 누가 더 잘했다고 보십니까?

[앵커]

이번 토론에서도 상대 후보가 발언하는 동안 마이크가 꺼지는 규칙이 적용됐습니다.

후보의 시선, 표정, 제스처에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 두 후보의 바디 랭귀지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앵커]

해리스의 다양한 표정이 가장 많이 등장한 건 이민자에 대한 트럼프의 이 발언 때였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공화당 대선후보 : "In Springfield, they're eating the dogs. The people that came in, they're eating the cats. They're eating, they're eating the pets of the people that live there. And this is what's happening in our country. And it's a shame."]

[앵커]

이 발언 직후 진행자가 팩트체크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는데 이 발언이 트럼프에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 것 같아요?

[앵커]

미국 대선이 불과 50여 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여론조사는 초박빙인데 오늘 토론이 판세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까요?

[앵커]

그럼 앞으로 남은 변수는 뭐라고 보십니까?

첫 토론 후 자신감을 얻은 해리스측에선 ‘토론 한번 더 하자’제안했는데, 혹시 남은 기간 추가 토론이 개최될 가능성도 있습니까?

[앵커]

해리스 측에겐 반가운 소식이 있던데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토론이 끝나자마자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죠.

선거판세에 변수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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