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폭염에 개화 불량…신안군, 가을꽃 축제 취소

입력 2024.09.24 (12:28)

수정 2024.09.26 (20:24)

오는 27일 개막 예정이었던 전남 신안 아스타꽃 축제가 긴 폭염의 여파로 취소됐습니다.

지난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유례없이 길었던 폭염으로 가을꽃의 대명사인 아스타 국화의 개화 상태가 좋지 못한 탓입니다.

신안군은 축제는 열리지 않지만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아스타 정원 4만 2천㎡ 부지에 3천만 송이의 아스타 꽃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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