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설악산 올 가을 첫서리…내일도 큰 일교차

입력 2024.09.24 (21:59)

수정 2024.09.24 (22:09)

오늘, 설악산에 올가을 첫서리가 내렸습니다.

불과 며칠 사이 기온이 곤두박질치며 지난해보다 한 달여나 일찍 서리가 내린 겁니다.

연일 기온 변화의 폭이 큰 가운데, 내일도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아침 출근길에는 서늘한 바람이 부는 곳이 많겠지만, 한낮에는 따스한 볕이 내리쬐며 내일 원주와 대구의 낮 기온 28도, 광주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중부지방은 아침에 춘천 15도, 세종 16도 등 1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한낮에는 서울 27도, 청주 2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안동이 아침에 16도로 출발해 한낮에 27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10도 정도 벌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남해안과 경남 동부, 제주도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중부 내륙과 호남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또 내일 강원 내륙과 경북은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부근 해상과 남해상에서 2.5미터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진행:이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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