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비버 때문에 홍수?…폴란드 총리 발언 논란

입력 2024.09.27 (12:30)

수정 2024.09.27 (12:37)

최근 이례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폴란드에서 총리가 그 원인으로 비버를 지목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최근 홍수위기 대응팀과 회의에서 댐과 제방의 안전이 비버 때문에 위협받고 있다면서, 제방 보호를 위한 모든 조치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비버가 굴을 파면서 제방을 약화할 수 있다고 보지만, 비버에 홍수의 책임을 돌리는 총리의 발언은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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