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영 더비? 대한항공 결승 진출

입력 2024.09.27 (21:51)

수정 2024.09.27 (22:33)

병장 임재영이 친정팀 대한항공을 상대한 이른바 임재영 더비, 프로배구컵대회 준결승에서 대한항공이 국군체육부대의 돌풍을 잠재웠네요.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며 3일의 포상 휴가까지 받은 국군체육부대, 병장 임재영이 친정팀을 상대로 센스 있는 득점을 올리며 초반 분위기도 좋았는데 대한항공 요스바니의 벽이 높았습니다.

접전이 계속되던 2세트 임재영의 오픈 공격을 요스바니가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승리에 더 가까워졌고요.

26점을 올린 요스바니를 앞세운 대한항공이 국군체육부대를 3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2년 만에 컵 대회 정상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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