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된 지금, 강원 영동과 영남 동부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구름은 차츰 더 동쪽으로 이동해 내일 새벽에는 비가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중남부에 최대 40mm, 경북 남부 동해안에 최대 30mm 정도입니다.
또,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과 호남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 해안가와 제주도에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춘천과 대전의 아침 기온 9도, 서울 12도까지 떨어지겠고,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청주 24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진주의 아침 기온 9도, 낮 기온 25도 등 아침에는 쌀쌀하겠지만 한낮엔 25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와 남해, 제주 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고, 해안가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토요일에는 대체로 맑겠지만 일요일에는 중부 내륙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진행:김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