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개인사업자 채무조정 규모 69%↑

입력 2024.10.06 (17:07)

수정 2024.10.06 (17:13)

올해 상반기 개인사업자대출 만기를 연장하거나 이자를 감면받은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1년 전과 비교해 70% 가까이 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개인사업자대출119'를 통해 지원된 채무조정 규모가 1조 5,414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9.3%, 6,309억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빚 갚기 어려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만기 연장과 이자 유예 등을 통해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은행권 자율 채무조정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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