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때문에 ‘오타니의 폭주’

입력 2024.10.10 (21:46)

수정 2024.10.10 (21:51)

메이저리그 대기록의 주인공, 오타니 쇼헤이도 절박하면 이렇게 됩니다.

적시타에 과감한 2루 쇄도 그리고 홈에서는 폭주까지 했다고 하는데 오타니의 승부욕이 불탄, 그 현장의 열기 속으로 가보시죠.

가을야구에서 부진했던 오타니가 2회 적시타를 때려내며 다저스는 점수차를 벌렸는데요.

경기의 백미는 4회 볼넷으로 출루한 오타니의 주루 장면이었습니다.

오타니는 무키베츠의 중견수 뜬공 때 과감하게 1루에서 2루로 출발했는데요.

태그업에 성공한 뒤 3루 더그아웃을 향해 분위기를 북돋았고요.

곧이어 하이라이트 장면이 나옵니다.

이후 에르난데스의 3루 선상 외야로 빠지는 타구가 심판 때문에 막히면서 홈 쇄도는 아웃으로 끝났습니다.

다시 보면 공교롭게도 페어를 선언한 심판 팔을 맞았고 열망과 절박함이 묻어나온 슬라이딩도 아웃으로 끝났네요.

하지만 다저스 센디에이고를 8대0으로 완파하고 시리즈를 최종전으로 몰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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