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한강 초상화 작가는 ‘니클라스 엘메헤드’

입력 2024.10.13 (10:37)

수정 2024.10.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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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한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초상화는 스웨덴 화가 니클라스 엘메헤드의 작품으로 확인됐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결정 소식과 함께 한강의 초상화를 게시했습니다.

스웨덴 화가 니클라스 엘메헤드가 그린 이 초상화는 단발 머리에 노란 황금빛이 감도는 얼굴, 은은한 미소의 한강이 표현됐습니다.

엘메헤드는 지난 2012년부터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해 2014년부터 노벨상 공식 초상화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작가의 초상화는 수상자의 인종이나 국적과 상관없이 얼굴 색을 황금빛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엘메헤드는 앞서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노벨위원회의 기밀 정책상 (초상화를 그리는) 정확한 시간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자신이 빨리 그림을 그리는 편이라 초상화는 몇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노벨위원회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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