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에 한강 열풍…‘소년이 온다’ 인기

입력 2024.10.14 (08:32)

수정 2024.10.14 (09:09)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된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책들이 재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수상 발표 이후 광주 5·18을 다룬 '소년이 온다'가 국내 독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보문고는 수상이 결정된 지난 10일 저녁 8시부터 사흘 동안 판매된 한 작가의 책이 약 26만 부로, 누적 판매 순위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순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부친인 한승원 작가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한 작가의 책도 지난 3일간 판매가 직전 사흘에 비해 110배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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