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인터뷰] 세종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불투명…누구 탓?

입력 2024.10.14 (19:41)

수정 2024.10.14 (20:59)

[앵커]

앞선 리포트처럼, 세종시도 정원도시 조성에 나섰다가 시의회와의 갈등이 증폭된 상황이죠.

최민호 시장의 단식농성에도 시의회가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사실상 사업추진이 어려워졌습니다.

‘네탓 공방’이 가열되는 상황.

시민들의 실망감도 적지 않은데요.

이와 관련해, 중부대 권오철 교수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세종시도 그동안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요.

앞선 리포트처럼, 너도나도 정원 도시 조성에 나선다면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 싶거든요.

이 문제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추경 예산안 처리를 위해 최민호 시장은 ‘단식’이라는 초강수 전략을 펼쳤고, 정치권 인사들도 방문하며 힘을 실었지만, 사실상 얻은 것은 없거든요.

다른 전략은 없었을까, 아쉬움이 남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최 시장의 단식에도 세종시의회는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결여를 이유로 예산을 전액 삭감했는데요.

이후 상대방에게 책임을 돌리는 여론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고, 박람회 추진은 무산될 위깁니다.

협치와는 거리가 먼 시의회 결정.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진 국제정원박람회.

국비까지 확보한 국제행사가 좌초 위기이고, 이미 시의회가 의결해 사용한 예산만 해도 10억 원에 이르는데요.

이 문제는 또,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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