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저녁 경북 청도군 대구부산고속도로에서 차량 8대가 추돌해 7명이 다쳤습니다.
또 오늘 새벽엔 전북 익산장수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간 교통사고로 모두 12대의 차들이 파손되는 등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에 차들이 여기저기 서 있고 차들은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경북 청도군 대구부산고속도로에서 차량 8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7명이 다치고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가 통제되면서 주변 도로가 1시간쯤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도로를 막고 있던 철근을 차량으로 이동시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전북 익산장수고속도로 장수 분기점 인근 도로에서 2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화물차에 실려 있던 11m 길이의 철근이 반대편 차선으로 떨어지면서 화물차 8대와 승용차 2대가 파손되는 등 모두 12대의 차량이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차에서 치솟고, 주변은 뿌연 연기로 가득 찹니다.
어젯밤 10시쯤 경남 양산시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 주차 중이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용차 앞부분에서 연기가 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영상제공:시청자 송영훈 김조운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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