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중국인?”…팬에게 인종차별 당해 [잇슈 키워드]

입력 2024.10.28 (07:29)

수정 2024.10.28 (07:37)

마지막 키워드는 '중국인'입니다.

손흥민 등 유럽 축구 무대에서 뛰는 우리 선수들에게 인종차별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엔 파리 생제르맹 소속 이강인 선수가 인종차별 피해를 당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요.

이강인 선수가 팬들과 하이 파이브를 하며 지나갈 때 누군가 "가자, 중국인"이라고 말합니다.

영상은 사흘 전 파리 생제르맹의 공개 훈련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중국인이 아닌 아시아인을 중국인으로 부르는 건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프랑스 언론과 축구 팬들은 이강인은 한국인 선수라며, '중국인' 발언에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한국 선수를 향한 인종차별 언행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죠.

토트넘 손흥민 선수도 여러 차례 피해를 당했고요.

울버햄튼 황희찬 선수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세리에A 코모팀의 선수는 국제축구연맹으로부터 열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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