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이 비처럼…화마 덮친 인도 시장 “무허가 폭죽가게 원인” [잇슈 SNS]

입력 2024.10.29 (06:51)

수정 2024.10.29 (07:00)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있는 재래시장입니다.

갑자기 한 가게에서 황급히 뛰쳐나오는 사람들.

서로 뒤엉킨 채 바닥을 구르며 가게에서 멀리 도망치려 안간힘을 쓰는데요.

잠시후 가게 밖으로 거대한 연기와 함께 쉴새 없이 불꽃이 쏟아지더니 순시간에 시뻘건 화염이 솟구칩니다.

시장 전체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이 화재의 원인은 바로 디왈리 축제를 겨냥한 불꽃놀이용 폭죽이었는데요.

게다가 조사 결과 해당 가게는 불법으로 조성된 무허가 폭죽 가게였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여성 1명이 다치고 최소 8대 차량이 전소됐지만 다행히 소방대가 신속히 진화 작업을 벌인 덕택에 다른 건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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