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월드컵 조 추첨

입력 2005.12.09 (22:10)

수정 2018.08.29 (15:00)

<앵커 멘트>

내일 새벽 4시 반 독일 월드컵 출전 32개국의 운명을 가를 조추첨이 시작됩니다.
행사가 열릴 라이프치히에서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월드컵에서 우리와 조별예선을 갖게 될 3팀의 윤곽이 드디어 내일 모습을 드러냅니다.

본선에 오른 32개 국가의 관심속에, 조추첨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4시30분부터 한 시간 반동안 펼쳐집니다.

지난 6일 이미 그룹배정이 끝나면서 조추첨은 1그룹부터 순서대로 각조에 편성될 팀을 정하게 됩니다.

조추첨의 관심은 역시 우리에게 행운이 찾아올지 여부입니다.

현재로선 1그룹의 멕시코, 2그룹의 토고나 앙골라, 3그룹의 폴란드또는스위스와 한 조가 되는게 최상의 시나리옵니다.

라이프치히로 날아온 아드보카트 감독도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감속에 조추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딕 아드보카트 감독[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 “상당히 흥분됩니다.세계적인 감독들과 동행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내일이 기대됩니다”

조추첨에 앞서 비공개 리허설이 열리는 등 피파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모습입니다.

현지에선 또 각국 교민들을 초청한 인간띠 잇기 행사가 펼쳐지면서 조추첨 열기도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유학생: "독일이나 브라질 등 처음에는 강팀들을 피했으면 좋겠다..."


조별예선부터 험난한 여정이 될지, 행운이 따를지는 이제 내일 새벽 그 결과가 드러나게 됩니다.

라이프치히에서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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