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선 백상현 기자의 리포트처럼 올여름 사상 유례없는 폭염, 늦더위가 농산물 수확과 가을 축제까지 영향을 미치며 일상에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박진한 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예년 이맘때를 떠올려보면 단풍으로 붉게 물들었을 나무들이 여전히 푸른 잎입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농산물 생육에 문제가 생기거나 매년 열리던 축제 일정도 변경되는 등 폭염 여파로 인한 일상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지금 느끼는 건 기후변화의 극히 일부분이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올해 이례적으로 무더운 여름을 길게 함께했습니다.
그래서 반대로, 겨울에는 그만큼 혹독한 추위가 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 올여름은 얼마나 더웠던 거고, 현재의 기후변화가 다가올 겨울이나 내년 날씨에도 영향을 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위원님 말씀하셨듯이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전 세계적으로도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중립에 나서고 있는데요.
사회적 노력과 더불어 우리 개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기후변화의 대응 방안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