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하루 만에 아침 기온 뚝…서해안에 강한 바람

입력 2024.11.05 (06:59)

수정 2024.11.05 (07:02)

중부지방은 이번 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입니다.

찬바람이 불며 어제 아침보다 기온이 5~10도 정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바깥에 한 시간 넘게 서 있다 보니까 손이 조금 얼 정돕니다.

오늘 나오실 때는 옷차림을 따뜻하게 해야겠습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이 6.6도로 어제보다 10도 정도 낮고, 절기 입동인 목요일까지 기온은 계속 떨어져 2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대관령은 내일 아침에 영하 4도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주로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20mm가 예상되고, 기온이 낮은 강원 북부 산지에는 1~5cm의 눈이 오겠습니다.

또 오늘 충남 서해안과 호남 해안, 제주도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중부지방의 현재 기온은 서울이 6.6도, 강릉 10.2도, 대전은 7.5도로 어제보다 크게는 10도 정도 낮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가 9.9도, 대구 8.7도, 창원은 12.2도로 역시 어제보다 낮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춘천이 14도, 청주와 대전은 15도로 어제보다 3도에서 크게는 9도 이상 낮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전주가 16도, 대구 17도, 부산은 20도로 어제보다 2~8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3~4m로 높게 일겠고, 강원 동해안과 영남 해안에서는 높은 너울을 조심해야겠습니다.

금요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올라가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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